상임공동대표 : 권달주, 박경석, 양영희, 윤종술, 최용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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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당 정다운 정책실장 (010-6293-0357)
배포일자 2023. 1. 4.(수)
제목 [보도자료] 서울교통공사 냉각기 제안, 전장연 서울시장 면담 제안
붙임자료
  1. 공정 보도를 위해 노력하시는 귀 언론사의 건승을 기원합니다.

  2.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상임공동대표 권달주 / 이하 ‘전장연’)는 장애인에 대한 차별을 철폐하고, 장애인의 기본적 권리를 쟁취하기 위하여 전국규모의 법정·비법정 장애인단체(전국장애인부모연대 · 전국장애인야학협의회 · 한국뇌병변장애인인권협회 · 한국장애인자립생활센터협의회)와 190여 개의 지역 장애인·시민사회·노동·인권·문화예술단체 그리고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회원(장비회원)으로 구성된 연대체입니다.

  3. 전장연은 2023년 1월 4일(수) 오후 2시 서울교통공사와 면담을 가졌습니다. 면담은 서울교통공사 측의 제안으로 이루어졌으며, 서울교통공사 김석호 영업본부장,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 박경석 상임공동대표, 서울장애인차별철폐연대 이형숙 공동대표가 참석했습니다.

  4. 서울교통공사 김석호 영업본부 본부장은 “전장연이 요구하는 장애인 이동권 보장 요구의 취지는 공감하지만, 720만 서울시민이 이용하고 정시성이 중요한 지하철의 특성 상 현재 법원의 조정안은 수용할 수 없다.”는 입장을 재차 전달하였습니다. (관련 보도자료 링크 : “서울교통공사, 전장연과의 민사소송 강제조정안 불수용” http://www.seoulmetro.co.kr/kr/board.do?menuIdx=547&bbsIdx=2215500)

  5. 박경석 상임공동대표는 “‘출근길 지하철 탑니다(1시간 이상 지연되는 지하철 행동. 2021년 12월부터 47차례 진행되었음.)’가 아닌 250일 간의 선전전은 현장에서 서울교통공사와의 협조를 통해 마찰 없이 진행되었으나, 오세훈 서울시장의 <무관용>, <무정차>라는 발언 이후에 시민들에 대한 평화로웠던 선전전 진행마저 혐오와 욕설의 대상이 되어 버렸음”을 강조하였습니다.

  6. 서울교통공사는 전장연에 냉각기를 가지자는 제안을 했으며, 전장연은 오세훈 서울시장의 면담약속을 조건으로 냉각기 제안을 받아들였습니다.

  7. 박경석 상임공동대표는 오세훈 서울시장에게 △리프트 추락 참사로 돌아가신 분들에 대한 사과 표명 △전 역사 엘레베이터 설치 약속을 2004년(이명박 전 서울시장)과 2022년(박원순 전 서울시장) 두 차례 미이행한 것에 대한 사과 표명 △법원의 조정안 수용 등에 대한 요구를 전달해줄 것을 서울교통공사 측에 요청했습니다.

  8. 서울교통공사의 제안에 따라 냉각기는 1.5.~1.19일까지 11일간입니다. 전장연은 냉각기간 동안 혜화역 승강장에서 지하철을 탑승하지 않고 시민들을 향한 선전전만 진행하기로 합의했습니다.

  9. 전장연은 만약 오세훈 서울시장이 면담에 응하지 않을 때는 2023년 1월 22일 오이도역 리프트 추락참사 22주기를 맞이하며, 2023년 1월 20일(금) “출근길 지하철 탑니다”를 진행할 것입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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