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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포일자 2023.1.10.
제목 [논평] 오세훈 서울시장님. 제발 갈라치기,험오조장, 무정차를 멈추어 주십시오.

[논평] 오세훈 서울시장님. 제발 갈라치기, 혐오조장, 무정차를 멈추십시오.

9일 오세훈서울시장-장애인단체 간담회, 서울시·서울교통공사의 6억원 손해배상소송 제기 입장에 대한 논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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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서울시장이 전장연과의 만남을 앞두고 “전체 장애계의 입장이 아니란 점을 분명히 하고 만나겠다”고 합니다. 1월 9일 오후 2시 서울시청에서 장애인 관련 단체장 9명을 만나 서울시 장애인정책 간담회에서 오세훈 서울시장이 위와 같이 발언했음이 언론을 통해 확인되었습니다.

오세훈 서울시장님. 전장연과의 만남이 전체 장애계의 입장과 무슨 관계가 있는지 궁금합니다.

전체 장애계의 입장은 무엇입니까?

장애인단체를 모아서 “지하철을 지연시키는 행위에 대해서는 원칙대로 대응하겠다”라고 발언하고 간담회에 참여한 단체들과 뜻을 함께 했다고 언론을 통해 밝히는 것은 무슨 의도인지 모르겠습니다.

시민과 장애인, 장애인과 장애인을 갈라치고 혐오를 조장하기 위한 것은 아니기를 바랍니다.

9일 있었던 장애인단체 간담회에 대하여 전장연의 입장을 아래와 같이 밝힙니다.

오세훈 서울시장님. 앞으로도 서울시의 장애인 현안을 두고 장애인 단체와 자주 만나시길 요청합니다. 자주 만나서 예산 문제 때문에 해결되지 않는 장애인의 권리를 문제는 직접 해결하는 것이 책임지는 모습일 것이라 생각이 듭니다. 참석하신 장애인 단체 각자 대표들이 요구한 정책 내용으로 보도된 ▲ 시각장애인을 위한 장애인 복지콜 차량 증차·증원, ▲ 농아인미디어센터 설치, ▲ 발달장애인평생교육센터 운영비 증액 지원, ▲중도장애인의 사회복귀·재활을 위한 예산 투입 정책은 이미 수용하고 실행되었어야 할 정책 내용입니다. 시장님께서 잘 경청하시고 기본적인 수준으로 예산 증액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