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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포일자 2023.12.08(금)
제목 서교공 혜화역 무정차 24분 자작극_장애인이동권 원천 봉쇄, 활동가 8명 불법폭력 연행 규탄한다.
붙임자료 12.08 보도자료:

전장연은 오늘(’23.12.8.) 오전8시 혜화역(4호선, 동대문방향) 승강장에서 지난 월요일 부터 시민사회종교단체와 함께 진행하고 있었던 장애인 이동권 보장을 위한 ‘우리는 함께 평등열차를 타겠다’와 침묵선전전을 5일째 종교계와 진행하고 있었다.

그런데 서울교통공사는 종교계 지지 기자회견 시작하자 마자 현수막을 펼쳤다는 이유로 보안관을 투입해서 현수막을 강제 철거 하기 시작했고, 혜화경찰서는 서교공과 함께 대오를 분리하고 강제 퇴거를 시작했다. 그 과정에서 중증장애인 활동가 2명과 시민사회단체 활동가 6명 총 8명을 불법 연행했다.

폭력적인 연행으로 호흡기 질환이 있고 부상을 입은 중증장애인 활동가 2명은 현재 녹색병원으로 이송되었으며 다른 비장애인활동가들은 혜화경찰서, 서대문경찰서로 분리하여 이송되었다.

<aside> 🔑 <현장 생중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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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장연은 483일차(12.08 기준) 장애인권리예산확보를 위하여 혜화역 지하 승강장에서 비폭력•불복종시민운동을 진행하고 있다.

매일 아침 지하철 승강장에서 선전전을 진행하는 방식과 동일하게 오늘 역시 종교계 연대 단위들과 함께 지하철 탑승은 하지 않고 경찰이나 서교공과 마찰 없이 기자회견을 진행하려 했으나 시작 10분도 지나지 않아 퇴거 요청에 응하는 활동가들 또한 강제연행하였다.

또한 전장연은 어떠한 지하철 탑승 시도 조차 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서교공은 혜화역 출근길 지하철을 24분간 무정차 통과시켰다.

서교공의 혜화역 무정차 통과는 전장연에 대한 갈라치기 혐오조장을 위한 자작극이다.

그때 상황은 서교공의 과도한 진압과 경찰들의 연행이 없었다면 무정차할 이유도 없었다. 또한 지하철을 탑승 시도 조차도 없었던 상황임에도 마치 전장연의 불법때문에 차량이 늦어진다고 가짜 광고방송하면서 시민들을 기만하였다. 서교공은 혜화역 무정차를 전장연 탓으로 돌리기 위한 갈라치기 혐오조장 공작으로 스스로 무정차한 자작극인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