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먼저 전장연의 지하철 연착 투쟁으로 불편함을 겪으신 시민분들께 죄송합니다.
  2. 4월13일, 이준석 국민의힘 당대표와 1차 토론회를 마쳤습니다.
  3. 토론회를 통해 이준석 당대표에게 다시 한 번 갈라치기 정치로 혐오를 선동하는 행위를 즉각 멈추고 사과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4. 이준석 당대표는 5월10일부터 집권여당의 당대표입니다. SNS 상에서 장애인을 갈라치며 혐오를 부추기고, 전장연을 낙인화하는 유튜버가 아닙니다. 책임 있는 집권정당의 대표로서 책임을 다할 것을 요청합니다.
  5. 우리는 4월20일, 제20회 장애인차별철폐의 날까지 장애인의 권리를 보장할 제도의 방향과 장애인권리예산에 대한 답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6. 우리 요구는 대한민국 사회가 오래 전부터 법률적 근거에 따라 ‘장애인의 권리를 권리답게’ 이행했어야 할 기본적인 수준의 내용입니디.
  7. 인수위는 장애인권리정책과 예산에 대하여 기획재정부, 국토교통부, 보건복지부, 고용노동부와 협의하여, 임기 내 달성 과제, 단기적 과제와 2023년의 예산 반영을 통해 장애인권리를 어떻게 실현할지에 대한 논의 결과를 발표해 줄 것을 요청합니다.
  8. 4월20일까지 기한을 정해 요청한 이유는 4월 말은 2023년 정부예산 규모와 각 부처별 예산편성 등 예산로드맵에 따라 정부 예산안이 정해지는 시기이기 때문입니다.
  9. 장애인의 시민권을 보장받기 위한 21년의 기다림과 차별의 무게를 공감한다면 우리 요구안에 대해 지금은 검토할 때가 아니라 결정하고 책임을 다할 때라는 것을 인수위는 명심해주시기 바랍니다.
  10. 만약 인수위가 답을 주지 않는 다면, ‘출근길 지하철 탑니다’ 투쟁을 또다시 시작할 것입니다.
  11. 시민 여러분께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전장연은 누구도 배제되지 않는 지속가능한 세상을 향하여 장애인의 권리를 외치다 죽을 수는 있어도 잊혀지지 않기 위해 투쟁할 것입니다.

2022.04.14.

20220329_요구자료_대통령직인수위원회_장애인권리예산_민생4법.hw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