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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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포일자 | 2023. 7.31. (월) |
제목 | [성명서] 오세훈 서울시장은 ‘무지’와 ‘무시’에 기반한 혐오 선동 중단하고, 대화에 나서라! |
붙임자료 |
오세훈 서울시장은 ‘무지’와 ‘무시’에 기반한 혐오 선동 중단하고, 대화에 나서라!
오세훈 서울시장이 언론을 통해 ‘전장연은 억지’라는 주장으로 낙인화, 마녀사냥, 혐오정치를 지속하고 있음에 유감을 표한다. 또한 오세훈 서울시장은 혐오정치에서 벗어나 서울시장으로서 대화를 통해 문제해결에 나설 것을 촉구한다.
오세훈 서울시장이 ‘전장연이 억지부린다’고 주장 한 것은 백번양보하면 ‘무지’로 인한 것이라 할 수 있다. ‘무지’는 ‘무시’를 낳고, ’무시’는 ‘혐오’를 낳는다.
오세훈 서울시장이 탈시설문제를 언급하며 ‘천문학적인 세금’이 들어간다는 선동은 더욱 섬뜩하다.
오세훈 서울시장의 섬뜩한 선동은 1939년 나치가 비용문제로 자국의 30만명의 장애인을 생체실험했던 T4작전의 선동과 맥을 같이 하고 있기 때문이다.
또한 오세훈 서울시장의 선동은 유엔장애인권리위원회 권고(2022.9.9.)를 ‘무시’하는 발언이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전장연은 10년 전, 20년 전 처음부터는 억지가 아니었다. 하지만 제 기준으로 보면 지금은 억지를 쓰기 시작했다.”고 발언한 바 있다.
오세훈 개인의 기준으로는 맞다. 오세훈 개인은 비장애인 권력자로서 장애인이 이동하지 못함으로 겪어야 했을 차별의 경험과 삶의 무게를 가볍고 하찮게 여기고 있기 때문이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서울시 지하철 설치율 95%, 저상버스 도입 72%’를 자랑하며, 모두 3년 내 100% 도입을 약속했다’고 강조하고 있다.